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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재생 기능 마스크로 1조 시장 공략

바이러스 제거 기능 탑재
미용 시장으로 영역 확대
대기업 제품 추월 자신감


창원의 한 중소기업이 1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홈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창원 마산회원구 수곡일반산단에 있는 LED 전문기업 ㈜비츠로는 18일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 케어 기능을 탑재한 '엘마 LED 페이스 마스크'를 출시했다.

지난해 9월 LED 넥마스크 제품인 'L.ma(엘마)'를 선보였던 비츠로는 1년 만에 다시 LED 마스크 제품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홈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LED 마스크 시장은 LG 프라엘과 셀리턴의 양강 구도로 굳혀져 있지만, 비츠로는 바이러스 케어를 접목한 신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448개의 LED(발광다이오드)를 사용해 △바이러스 케어 △화이트닝 케어 △탄력 케어 △팔자·턱선 집중 케어 등 4가지 모드로 피부를 관리해 준다.

비츠로 장순기 대표는 "이 제품은 눈에 해로울 수 있는 블루 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까지 강화했다"면서 "피부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을 고려해 미용에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츠로에 따르면 바이러스 케어 기능은 CURE LIGHT 파장을 사용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해 주며, 피부 재생을 촉진해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화이트닝 케어는 어두운 피부톤의 원인인 멜라닌 생성을 줄여주고, 탄력 케어 기능은 파장을 사용해 피부섬유아세포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전체 피부 탄력 개선이 탁월하다.

또, 팔자·턱선 집중 케어는 RED LIGHT 파장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팔자 주름과 턱선의 피부 굴곡 완화를 도와준다.

이 밖에 살균 시스템을 적용한 거치대가 자동으로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해 바이러스 감염 걱정 없이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다. 시야의 막힘이 없는 안구 개방형 디자인과 머리둘레 사이즈 조절이 편리한 보아 다이얼 밴드 시스템도 이 제품만의 특징이다.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장영기 비츠로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이겨내고자 기술 개발에 매진했고, 1년간의 노력 끝에 페이스 마스크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이 제품이 대기업 위주의 홈 뷰티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전성과 케어 기능이 강화된 신제품은 전국의 오프라인 엘마 특판점과 온라인 자사몰 L.ma 및 오픈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08년 조명사업에 진출한 ㈜비츠로는 LED 실내조명·경관조명·투광등·보안등·가로등·터널등기구와 태양광 가로등, 보안등주·가로등주 등 조명 관련 제품 일체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LED 넥마스크 제품인 'L.ma(엘마)'를 출시하며 홈 뷰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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